코로나로 인해서 캠핑과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캠핑의 꽃이라고 불리는 바베큐는 숯을 이용해서 조리를 하기 때문에 그릴이 필요합니다. 바베큐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조리방법이기 때문에 그릴을 잘못 사용하면 음식을 전부 태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패 없는 바베큐 그릴 사용법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번 바베큐 그릴의 종류
바베큐 그릴은 종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네모난 모양의 바베큐 그릴은 아마 가장 보편적이고 저렴한 그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형 모양으로 된 그릴고 철판이 달린 그릴 그리고 뚜껑이 있는 그릴 등 사용법과 조리 방법에 맞게 다양합니다.
먼저 뚜껑이 있는 그릴의 경우 일단 가격이 일반 그릴에 비해 비쌉니다. 크기에 따라서 다르지만 1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뚜껑이 있는 그릴은 음식을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면서 부드럽게 만들고 훈연 향을 입히는 용도입니다. 일반적인 직화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철판이 붙어있는 경우는 천천히 조리를 하여서 내부 온도를 높인 후에 그릴에 겉면을 바삭하게 시어링 하기 위한 그릴입니다. 한국에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2번 적절한 사용법
그릴의 적절한 사용법은 너무 많습니다. 앞서 소개한 뚜껑이 있는 그릴은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에 직접 음식이 닿지 않고 간접열로 음식을 익히기 때문에 빠르게 구워서 먹고 싶다면 이런 그릴은 맞지 않습니다. 철판이 달려있는 그릴의 경우 두 방법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얇은 고기라면 철판에 바로 익혀서 먹으면 빠르고 맛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두꺼운 고기라면 석쇠 위해서 먼저 내부 온도를 높인 후 조리하면 됩니다.
3번 조리하기 쉬운 음식
바베큐는 비교적 조리하기 쉬운 음식이 적습니다. 뚜껑 있는 그릴은 풀드포크나 브리스킷같은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음식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리에 지식이 없다면 뚜껑 있는 그릴은 구매하지 않으시길 추천합니다. 만약 구매하셨다면 기름기가 적은 목살이나 새우 같은 해산물을 요리하시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그릴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채소가 조리하기 쉽습니다. 포일을 이용해 채소를 덮어서 불 옆에 두면 알아서 맛있게 익기 때문에 좋습니다. 특히 버섯, 고구마, 감자 등이 좋습니다.
3번 청소 및 관리
바베큐 그릴의 경우 따로 물청소가 필요 없습니다. 네모난 모양의 그릴이면 보통 일회용 석쇠를 사용하기 때문에 석쇠만 갈아주면 청소가 끝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석쇠는 그릴 청소도구를 따로 구매하시거나 칫솔을 이용해서 눌어붙은 부분을 긁어내 주면 됩니다. 그리고 밑에 남은 숯들은 따로 처리해주면 끝입니다.
그릴은 사용하기 굉장히 까다롭고 부피도 크기 때문에 구매할 때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절대 아파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황과 마당이나 창고 같은 곳이 있는 분들에게 구매를 추천합니다.